북미 동부여행 #1 - 자동차 렌트하기 & 토론토 다운타운

Travel/2011 NE America 2011. 12. 18. 12:17

2011년 여름 vacation은 캐나다 및 미국 동부로 결정!

캘거리에서 토론토까지는 비행기로,
그 후 route인, '토론토 - 킹스턴 - 몬트리얼 - 퀘백 - 보스턴 - 뉴욕 & 뉴저지 - 토론토'
차를 렌트해서 돌기로 했다.

 

 

첫날 밤 자정이 넘어 도착해서 잘 몰랐는데
친구 집에서 자고 일어나서 보니, 정원이 예쁘게 가꿔진 곳이었다  

 

 

아침 산책 겸, 동네 파악도 할 겸 슬슬 걸어나왔다.
vacuum cart로 길거리 청소하는 모습이 앙증맞네 ㅎㅎ 

 

 

작년 서부여행 때 3,600km를 운전했었는데, 이번 여행 루트의 거리도 대략 비슷할 것 같다.

from Google Maps

 

 

캐나다의 대표 렌트카 업체로는
National, Enterprise, Budget, Avis, Hertz 등이 있다.
그 중 Costco member에게 25% 할인 혜택을 주는 Avis와 Budget 두 곳

무려 3주 동안을, 그것도 최성수기에 렌트하려니 렌트비가 @.@;;
처음에 car camping을 고려해서 생각했던 SUV는 대략 $2,500 정도..
결국 Compact car를 렌트하기로 결정하고
Budget online에서 $890에 예약을 했다.

차를 받으러 갔더니,
우리가 예약한 소형차가 없어서 다른 영업점에 요청하면 두어 시간 뒤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당장 다른 도시로 떠나야 되서 못 기다린다고 했더니,
그 곳에 있던 Full-sized sedan (2-class upgraded one) 을 내어 줬다.
출발이 좋구나~ :)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는 장거리 운행을 위한 렌트일 경우,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우선 Unlimited Mileage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거리를 초과하면 초과거리에 대한 추가요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deal 만 잘 하면 추가요금 없이 offer 받을 수 있다.

둘째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차량 보험 (Insurance Coverage)인데,
일반적으로는, 렌트하는 province에서만 유효하도록 지정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물,대인 / 자차,자손 / 보상한도 / Out of Canada (USA) 등등
필요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된다.

가지 Tip
캐나다 내에 자차를 소유하여 차량보험이 있는 경우, 가입한 보험이 렌트카 손실까지 보상하기도 한다.
또한, 캐나다 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의 사고까지 커버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에 확인하면 좋다.
이럴 경우, 렌트할 때 따로 보험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단, Pink Card (보험증서)를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오늘은 일단 토론토 다운타운을 돌아보고 Casa Loma를 구경하기로 했다

신호 대기를 받자마자 굉장한 속도로 사진기를 꺼내드는 모습이 한 두번 해 본 솜씨는 아닌 듯 ㅎ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의 규모는 굉장했다. 흡사 중국에 관광온 듯한 착각이 ;;

 

 

캘거리에는 없는 trolley bus와 다운타운의 모습

 

 

street parking fee는 캘거리보다 아주 약간 저렴했던 것 같다.

 

 

 

 

 

 

토론토 다운타운의 모습들

 

 

 

 

 

 

 

 

Art Gallery of Ontario

 

 

 

 

 

 

 

 

 

토론토는 확실히 캘거리와 건축양식도 다르고, 낯선 풍경들이 꽤 있었다.

여유롭고 조용해서 시골마을 같은 캘거리에 비해,

수두룩 빽빽한 자동차들과 시끄러운 클락션 소리..

 

캐나다 제1 대도시 답구나!?